요즘은 또 비가 잦습니다.
황매산 풀치는 일도 비가 내려 내일까지 쉬게 되었습니다.
미리 비가 오면 할 일들을 정리해 뒀었는데요,
동물등록 기한이 이달 말이라 해서 진이를 등록하기 위해 읍에 다녀왔습니다.
읍에 다녀오면서 양배추 모종도 몇줄 사왔습니다.
민새맘이 양배추를 자꾸 심자고 그러는군요.
작년엔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했었는데, 내년엔 아예 씨를 사서 모종을 키워보자고 합니다.
사온 양배추를 정식하고, 심다 남은 배추모종도 다 옮겨 심었습니다.
새연이랑 같이 심은 배추모종은 뿌리를 잘 내린 모양입니다.
수분이 없었던 모양인지, 잘 올라오지 않던 무도 발아를 시작했습니다.
촉촉히 비 내려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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