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무를 많이 파종했었습니다.
우리는 식구 카페 회원님들과 나눠 먹을려구요.
무도 많이 뿌린 만큼 잘되어 조금이나마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을 정도로 나눴습니다.
어제까지해서 다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우리 먹을 무를 정리하였습니다.
내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말이죠.
이름은 모르지만, 토종씨앗을 뿌려 키운 무도 있구요.
종묘상의 씨앗으로 키운 무도 있는데,
둘 다 제법 튼실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모양도 이쁘게 생겼지요.
내일 기온이 떨어진다고 그런건지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더라구요.
저는 무를 뽑고 무를 날라다주면,
민새맘은 무를 손질합니다.
손질한 무는 사료포대에 담고,
무청은 콘테이너박스에 담았습니다.
올해도 무청으로 시래기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나락건조장 위에 무청을 달았습니다.
햇볕이 많이 들지 않아 무청 말리는데는 좋은 위치 인 것 같더라구요.
나무밭의 수수를 베는 것으로 밭 작물들을 걷어 들이는 것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서서히 가을이 깊어가네요.
몇몇 작물들과 긴 겨울 동안 갈무리 하며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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