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4일 화 흐림
고구마순키우기위해 땅에 묻고
감자싹키우기위해 감자썰어 재에묻혀 땅에 묻고
고추모 본잎나기전 포트에 가식완료.
이제 감자밭에 풀매고 거름넣고 밭만들면서
본격적인 농사일 시작된다
파종 한달이 되어서야 가식을 하게 되었다.
초기 방안 온도가 낮아 발아가 더뎠던 모양이다.
늦게나마 싹이 올라와줘서 예년보다 일찍 가식까지 하게 되었다.
본잎이 나고 나면 뿌리가 너무 커져서 가식이 힘들다고 했는데,
역시 본잎나기전엔 구멍 뚫고 모 집어넣기가 적절했다.
2월에 땅에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린 3월 좀 더 따스할때 하기로 했다.
방안에서 싹을 틔우고, 밭엔 2월 초순경 땅을 파서 거름과 부엽토, 낙엽등을 넣어
땅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뒀다.
3월 봄날 땅에 싹이 난 고구마를 옮겨 심었다.
옛날부터 감자를 심기전에
씨감자를 반으로 잘라 땅에 묻어
싹을 키우고 잔 뿌리도 키웠단다.
전통농법을 따르고 실천할려는 민새네는
3년째 씨감자를 땅에 묻는다.
고추모 이식과 고구마 묻기에 이어 씨감자 묻기.
민경엄마가 감자를 자르는 동안 만든
씨감자 묻을땅이 작아서 좀 더 터를 만들어
자른 감자를 땅에 가지런히 놓았다.
생각보다 많았다. 대략 2주정도 후면 본 밭에
옭겨 심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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