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일 목요일 흐림
밭풀만 신경을 썼었나 봅니다.
논 풀들도 여기저기 아우성이더라구요. ㅜㅜ
물달개비가 대세입니다.
워낙 풀이 많던 논이라
최대한 논 평탄화에 신경을 많이 썼고,
우렁이도 모내기전에 조금 일찍 투입했는데...
그 효과가 미미 한 것 같아 조금은 속상합니다.
그래도 작년에 녹비작물로 뿌린 자운영 효과인지
모의 자람이 작년에 비해서 좋아보인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우쨌든 열심히 풀을 매어주면 모가 좀 더 잘 자라주겠지요.
그라고 내년에는 풀이 조금 더 생길 수도 있겠지요. ^^
오래된 논 풀 매는 농기구를 들고 풀을 맵니다.
7월에 접어들었고, 이젠 팥 심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작년에 율무 심어 실패했던 밭이라 관리가 잘 되지 못해
올 초봄에 경운기로 쟁기질을 해 줬지만,
풀들도 많고, 율무뿌리도 남아 있어서
오늘은 경운기로 로터리를 쳐 주었습니다.
세번정도 왔다갔다 했더니 정리가 된 듯 합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니
내일은 팥(적두, 토종쉬나리팥) 직파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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