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손톱달과 금성이 가까워집니다.
앙증맞은 손톱달과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 금성.
금성은 새벽에는 샛별, 저녁에는 개밥바라기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녁시간 하루종일 집 지키느라 고생한 개들에게 주인이 밥을 주고
바라보는 별이라고 해서 개밥바라기별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하루 일을 정리하고 테이블에 앉아 하늘을 보니
어두스름해지는 저녁하늘에
손톱 달과 개밥바라기별이 예쁘게 떠 올랐습니다.
눈으로 직접 본 것을 폰카로 그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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