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알을 품은 대리모 백봉 두마리가
애쓴 결과 8마리가 부화 되었습니다.
남은 두개의 알은 하나는 무정란 이고,
하나는 사롱란(부화되지 못한 난)인 듯 합니다.
두마리의 백봉 어미 중 한마리만 남기고
한마리는 옆칸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유독한 마리의 병아리를 자꾸 쪼아대어서
분리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포란했던 상자에서 두마리가 떨어져
죽다 살아나 바로 육추장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옮겨주고나니 밥도 물도 챙겨주기가 수월하네요.
어미 품속을 파고들다가 뛰쳐나와서 어린 다리로
바닥을 헤집기도 하고,
싸래기도 쪼아먹고 어미가 먹는 자가발효 사료도
잘 챙겨 먹네요.
저는 이맘때 무엇보다도 아리들의 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요.
영상으로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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