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동네 형님이
이맘때가 되면 송이를 따러 다니십니다.
물론 저희만 송이에 별 관심이 없지
이맘때가 되면 주변 분들은 송이송이 하시면서
산을 많이 오르십니다.
저기가면, 저산에도 많이 있을 것 같다고
얘길 많이 해 주시는데요.
따는 재미가 솔솔 하다 하는데,
아직 따보지 못해서 그런지... 영~~.
별로 송이를 따러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편입니다.
며칠 전 윗동네 형님이 저희 집에 오면서
신문지에 싼 큼지막한 대물을 내어주시더군요. ^^
따는 것은 관심은 없지만,
먹는 것은 영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서
넙죽 받아서 신문지를 펼쳐보니
지금껏 본 적 없던 큰 송이 하나.
송이랑 고기랑 구워 먹어야 맛있다지만,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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