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도 새마을의 우수 공동체 활동 뽐내기 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지구를 지켜요~ 구평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한 해 동안 분리배출의 날을 운영한 활동사례를 발표한 것이었는데요.
나름 내용이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부푼 꿈도 꿔 봤었는데요.
ㅎㅎㅎ
결과는 참가상.
발표 제한 시간 5분이라고 하였지만, 아무리 해도 5분 안에 끝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할 말이 많았거든요. ^^;;;;
발표 전 채점기준 설명할 때 제한시간 5분 초과 시 1분당 -2점 감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쩔까 하다 감점이 되더라도 끝까지 발표할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5분 초과되니 자꾸 끝내라는 압박에... 차분하게 할 말을 다 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날' 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분리배출의 날에서 마을 공동체의 날로 확장 운영하기로 하였다는 점을 더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 것이... ㅠㅠ
결과야 어떻게 되었든 우리 구평마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마을 사업을 준비하게 되면 이런 자리가 종종 있을 텐데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