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처음 심을땐 풀도 없고,
자리도 넉넉할 줄 알았는데,
한창 풀도 크고, 호박도 클땐
이미 자리가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넉넉하게 자리 만들어 심어야겠다.
동네형님 담벼락에 달린 호박.
사진찍고나서 며칠뒤 꼭지가 떨어져 끝내 호박은
상해버렸다.
우리 밭에서 처음으로 달린 호박.
이제 제법 노랗게 익고있다.
앞집 아지매의 박.
벌써 두덩이나 따셨는데,
또 하나 더 달렸다.
우리는 감감 무소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