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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홀가분한 하루

2011년 11월 17일 목 흐리고 비

 

요즘 매주 내리는 비 때문에 걱정이 많다.

앞집아지매는 필요도 없는 비가 너무 자주 온다고 하시고...

비 온다는 예보에

그동안 갈무리하며 정성껏 준비한 들깨랑

생강을 찾으시는 분들께 보내기로 하였다.

 

생강은 상하지 않도록 흙에 묻어뒀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잘 보관이 되어 있었다.

지퍼팩에 담고,

그위에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들깨 담은 지퍼팩을

올려 포장을 마무리했다.

매번 물품을 보내면서 받으시는 분들에게 별 문제없이

잘 전달되는지, 기대이하는 아닐지 걱정도 있긴 하지만,

그 동안 정성껏 준비해 온 결과를 별 탈 없이 보내게 되어

맘이 한결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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