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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01.12 진이 집만들기

2017년 01월 12일 목 맑음

 

오늘로 작년 수확한 농산물 정리가 끝이났다.

마지막으로 쥐눈이콩 선별과 포장을 마무리했다.

2016년 농사의 갈무리가 드디어 끝이났다.

이제야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부터 미뤄뒀던 일들을 시작해 본다.

우선 지난번 다 마무리 못한 진이(진순이) 집 짓기.

 

나무로 만들어 줬더니

바람도 많이 들어가고,

비에도 약해

창고 짓고 남은 폐자재 판넬짜투리를 이용해서 지어본다.

앞전에 재단해서 잘라 대강 만들어 보았는데

크기가 작은 것 같아서

오늘 다시 좀 더 크게 재단을 해서

 글리인더로 자르고,

전동 드라이버로 붙이고,

손을 봤는데 오후 해가 금방 넘어가버렸다.

지붕 씌우는 일만 끝내면 집 만들기는 끝이 날 것 같다.

문제는 몸체를 키웠더니 지붕 자재가 애매하게

작아져 버렸다.

짜투리 판넬도 더는 없는데...

우째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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