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14일 월 맑음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마을이 올해부터 새로워 질 것 같다.
작년말 몇년만에 열린 동회에서
새 이장님이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새 이장님의 발걸음이 분주하시다.
마을회관을 이곳저곳 살펴보시면서 청소도 하시고,
필요한 문서들도 정리하시고,
열정 가득하신 것 같다.
우린 청소때 공병을 따로 모아 담으면서
이것들을 팔면 부족한 마을 자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오늘 이장님이 인명부 초안과
마을회관에 붙일 마을일 -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하시는 분들 명단과 연락처를 주시면서
컴퓨터 작업을 부탁하셨다.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막 시작한 새로운 변화이지만,
마을 분들이 서로 힘을 모은다면
활기찬 구평마을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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