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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뿌리내리기

01.31 설 인사

2017년 01월 31일 화 맑음

 

매년 설이 지나고 나면 마을 회관에 모여

떡국을 나눠먹은 것이 귀농 3년차부터 

지금 이장님으로 바뀌면서 시작되었다.

 

보통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인사드리는 것이

예전 풍습이면 풍습이였지만,

이제 그런 것도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귀농해서 다음해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와서

집 앞, 옆 집의 아지매, 아재, 이장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렸던 기억이 있다.

 

변화된 세태 속에 그나마 마을 회관에 모여

새해를 맞이하며 둥글게 모여 인사하고,

같이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보았다.

 

떡국을 먹고,

남녀 대항식의 윷놀이.

1승2패로 남성팀의 패배.

저녁은 윷놀이 참가비로 게장 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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