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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02.23 닭소리

이른 아침 뭔가 어설픈 울음소리가

창 너머로 들어오며 아침 잠을 깨웠다.

 

서툰 소리지만 나름 일정 간격을 두고

다시 들리는 소리.

 

우리집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난

숫닭의 울음 소리였다.

 

어느정도 닭벼슬도 나고,

턱밑에 붉은색의 피부(?)가 축 쳐져있다.

 

생긴것도 멋있게 생겼고,

좋은 장닭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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