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03일 일 흐리고 비 <뿌리의 날>
몇년동안 그냥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된 합천 벚꽃 마라톤 대회다.
오늘은 엄마만 빼고,
큰아이, 작은 아이랑 같이 집을 나섰다.
늘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것이 싫어
일찍부터 집안에서 키우던 고구마 순 키우던 뿌리를
작은 하우스 안에 묻어두고 집을 나섰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뛰어나왔다.
마지막 종목 5km 참가자였다.
우리가 신청한 종목이기도 했다.
마침 딱 맞게 운동장에 도착한 셈이다. ^^
여기도 활짝 핀 벚꽃이 보기 좋았다.
큰아이는 중간에 돌아가버리고,
이번에도 둘째 아들놈이 기꺼이 포즈를 취해준다.
5킬로 반환점을 앞두고 인증샷 한컷.
언제까지 이렇게 기꺼이 포즈를 취해줄까나~~^^
야콘관아에서 난 싹이 잘 자라줬다.
이제 조금씩 잘라 가식을 해 준다.
몸살하지 말고 본밭가기전까지 잘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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