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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514 고구마순 옮기기

5월들어 한주 단위로 비가 내립니다.

작물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는 비이네요. 

작물 파종에도 그렇구요. 

그렇게 내려준 비 덕분에 고구마순 옮기기가 순조롭습니다. 

오늘 밤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지난번 순 옮기기에 이어서

다 채우지 못한 밤고구마두둑과 꿀고구마두둑에 순 옮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다음번 호박고구마순을 옮기면 고구마순 옮기기는 끝납니다. 

올해부터는 5월 안에 순 옮기기를 마무리할려고 합니다. 

예전 농부님들은 하지 무렵까지도 고구마순을 심었다고 합니다만, 

변화된 기후에 예전과 동일하게만 농사를 짓기는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특히 고구마는 너무 늦게 심으니 맛도 작황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