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집에서 씨고구마를 싹틔우고,
3월엔 바깥 작은 비닐하우스 안에 씨호박고구마를 묻고,
4월무렵엔 집안에서 순을 키운 밤,꿀고구마를 옮겨 심고 가식했었지요.
근데...몇개월째 공들여 키운 고구마순이 좀 많이 빈약합니다. ^^;;;
3월과 4월의 낮은 기온에 대한 대응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몇주 가식해 둔 꿀과 밤고구마순에 잔뿌리가 많이 났네요.
어제 비도 왔었고, 옮겨 심으면 잘 뿌리내릴 것 같습니다.
고구마밭에 직접 옮겨 심었습니다.
역시 잔뿌리가 많으니 오후에 가서 보니 뜨거운 햇볕에도
꼿꼿이 서 있는 것이 잘 살아 남겠더군요.
오른쪽 씨호박고구마는 그대로 남겨두고,
왼쪽 밤, 꿀고구마를 묻었던 곳을 정리했습니다.
가운데 자리에 정식하고 남은 고추를 심기 위해서 인데요.
남은 씨꿀고구마를 한쪽으로 옮겨 놓고,
민새네 첫 비닐하우스 고추가 탄생했습니다. ^^
본 밭에 땅콩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빈 자리를 메워 줄 땅콩 모종을 냅니다.
심을때와 같이 하얀색 점이 보이는 뽀족한 부분이 아래로 들어가게 심습니다.
총 3판을 내었습니다.
참깨모종 3판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양파파종기를 이용했는데,
참깨씨가 얇고 작아 구멍사이로 씨가 다 흘러버려
조금 난감했지만, 파종기를 이용하니 쉽게 모판을 낼 수 있었네요.
마당에 만든 못자리의 모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모 때문에 애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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