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31일 금 흐림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날이다.
동네분들은 마늘의 캐기 시작하고,
콩을 심을 준비를 하신다.
우리는 감자 북주기를 두번째로 하고,
밀과 보리를 언제 베어야 할지 고민 중이고,
올해 완두콩 농사는 풍작이다.
양파 심은 곳의 빈자리에 심었고,
12월에 심었더니 기섿 좋고,
꼬투리도 많이 달렸다.
모종을 늦게 내어서
겨울을 잘 나지 못한 자색양파.
이제 알을 키울 시기가 된 모양이다.
하나둘씩 양파가 쓰러져 알을 키우고 있다.
오줌도 주고, 영양제를 줘서 그런지
모판 부쩍 많이 자란 것 같다.
이제 서서히 모내기 할 준비를 해야할 듯 하다.
서투르지만 논 로타리는 두번째까지 쳐 놓았다.
여기저기 땅이 고르지 않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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