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나락농사가 제대로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긴 장마를 잘 버텨내고, 이삭을 패기 시작하니 참 대견스럽네요.
이제 무더위와 싸워야하는 시기가 되었지만,
굳이 싸우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녀석들을 생각하면서요. ^^
그 양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참 귀하고 귀한 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밭의 작물들 중에서 이번 장마에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것이
고추일 것 같습니다.
저흰 고추농사가 많지 않아서 그나마 큰 피해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조금 잉여 고추를 판매할려고 했었는데,
그 계획은 내년에 다시 세워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희 밭 작물 중 토종생강이 피해가 많네요.
노랗게 말라들어가는 녀석들이 하나둘씩 보입니다.
더 번지지 말아주길 희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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