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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11.24 영하 날씨를 대비하야...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맑음

 

오늘 구들 아르바이트 마지막날이였다.

구들일이 예상보다 더뎌져 집일도 그렇고,

구들일도 걱정이 되었다.

 

오늘은 날씨도 어제보다 더 추웠다.바람도 많이 불고,,,

 

내일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영하로 떨어지면 무우에는 바람이 들기때문에

집에선 민경엄마랑 아이들이 무우를 뽑았다.

 

올핸 작황이 너무 좋지 않아 무우씨래기

말리기는 엄두도 못 낼지경이다.

 

그나마 태풍에도 잘 커준 당근은 뽑으면서

나름 위로가 된 모양이다.

 

일단 비닐하우스에 재어놓고,

날 풀리면 땅에 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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