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6일 수 맑음
연일 강추위다
12월이 이렇게 추우니 1월은 좀 따뜻해질까??
민경엄마는 어림도 없다고 한다.
시골생활 3년째 이렇게 추운 적은 처음이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혹독한 추위인지도 모르겠다.
낡은 빈집에서 맞는 추위 말이다.
계속되는 추위에 오전에 집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다.
자꾸만 움츠려지고, 이불 속을 파고 든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덧 12월도 2012년도 끝자락이다.
정신을 차려야겠다.
어영부영 보내야할 시기가 아닐 것 같아
조금씩 틈틈히 거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산에서 깔비부터 하기로 했다.
하루에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조금씩 매일 하기로 했다.
오늘은 갑바로 세갑바 정도 가뿐히 했다.
밭에 거름자리 만들어서 조금씩 쌓아나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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