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주변에 트랙터를 갖다 놓기만 하고,
논에 한번 들여 놓는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았습니다.
처음 트랙터를 가져왔을때는 논 진입로 포장공사로
들어가지 못했었구요.
그 뒤로 자꾸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분다고
차일피일 미뤘었는데요.
사실은 기계 다루는 것이 조금 걱정스럽고 무서웠던 것이
정말 이유였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조금 풀리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큰 맘을 내어보았습니다.
3월에 미강 뿌렸던 논에 트렉터를 투입했습니다.
대략 한시간정도 마구 달리니 금새 논 갈기가 끝이 나버렸습니다.
경운기로 했으면 하루종일 밀고 다녔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기계가 참 대단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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