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살이/농사이야기

10.27 밀 심기

2014년 10월 27일 월 맑음

 

귀농 첫해부터 심기시작한 밀.

매년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미숫가루 재료로도 쓰이고,

통밀로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가을부터 봄까지 성장하는 작물이라서

밭도 관리할 수 있다.

 

바쁜 가을걷이때문에 지금까지

10월 전에 파종해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10월 전에 파종해 본다.

 

동네형님이 양파에서 밀로 전환하시면서

교육받은 내용을 귀뜸해 주신 내용에 따르면

10월 말 11월 초순에는 파종을 해야한단다.

그 시기를 놓치면 2월 중순경에 파종해도 된다고 한다.

 

매년 작황이 좋지 못한 이유가

늦은 파종이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핸 파종량도 예년보다 조금 늘려서 파종해 본다.

 

콩 뿌리를 뽑아내고,

민새네가 만든 거름 뿌리고,

손쟁기로 갈고,

평탄화, 손쟁기로 골타고 씨 뿌려

나름 적기에 파종을 마무리 했다. ^^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생강 종자 보관하기  (4) 2014.11.20
11.18 겨울맞이  (0) 2014.11.20
11.08 밀 싹  (0) 2014.11.08
들깨타작  (0) 2014.10.29
10.19 너거들 때문에 ^^  (0) 2014.10.20
10.18 일의 순서  (0) 2014.10.18
10.16 곳간이 가득.  (0)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