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옮겨 놓은 미강을 뿌렸습니다.
어제처럼 돌풍이 불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편안한 바람이 간간이 불었습니다.
덕분에 논에 밑거름용으로 미강을 무사히 다 뿌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장인어른이 타시던 이륜 오토바이를 타고 논까지 나왔습니다.
그동안 시동이 잘 안걸리고, 걸리더라도 자꾸 꺼져서
이리저리 혼자 낑낑대다가 그냥 수리점에 맡겼더니 문제가 해결이 되었네요. ㅠㅠ
암튼 이제 저도 야타족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손 버린 김에...즉 미강뿌리느라 옷 다 버린 김에
감자 심을 밭에도 미강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거름도 뿌려주고,
쟁기로 갈아 미강과 거름을 섞어 주었습니다.
볼때마다 흐뭇한 양파밭입니다. ^^
두 모자가 칼질 해 놓은 무도 잘 마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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