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가물던 날이었는데, 이번 주는 비가 잦았습니다.
면소재지 주변 및 저희 동네에는 비만 내렸지만, 해발 1,113킬로인 황매산에는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저 멀리 하얀 모자 쓴 황매산이 보입니다.
새마을 회원님들과 환경정화 활동하기로 한 날 아침에 아래 동네는 비,
윗동네는 눈이 내렸던 모양입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 중 윗동네 분들은 날리는 눈을 보면서 내려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예정된 일정을 연기할 수 없어 비가 내려도 하천변 및 도로변 주변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강행하였습니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 없다면 제대로 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양심 없이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가 이렇게 많았습니다.
어떤 곳에는 도로변에 버려진 TV가 3대나 되더라구요.
여러 개의 1회용 도시락을 이렇게 뭉쳐서 하천변에 던져 놓았더군요.
우리 모두 기후위기 시대 쓰레기 줄이는 노력과 제대로 버리기 꼭 실천 합시당~~^^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