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두둑 준비
고구마, 고추, 생강에 이어 오늘은 땅콩 두둑 차례입니다. 민새맘은 어제 쇠뜨기 제거를 위해 삽질을 많이 한 탓인지 아침에 일어나더니 갑자기 무릎 뒤쪽의 근육이 당긴다면서 잘 걷지를 못하더군요. 그렇게 민새맘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버렸습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오늘은 쓸쓸히 혼자 밭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선 어제 다 끝내지 못했던 생강 두둑을 하나 더 완성해 마무리하고, 민새맘이 어제 제거하다 만 쇠뜨기를 제거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땅콩 심을 밭 정리. 작년에 채소작물(양배추, 배추, 무, 쪽파, 상추, 대파) 심었던 밭이였는데, 아직 남아 있던 양배추, 쪽파, 대파들을 다 뽑아내고, 자가거름이랑 미강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쟁기로 왔다갔다하면서 밭을 갈아주었습니다. 옆 밭에서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