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제대로 해보자!!
2016년 03월 04일 금 비 며칠 전 급작스레 혈액암에 걸려 투병하다 숨을 거둔 친구를 어제 납골당에 묻고 내 가슴속에 묻고왔다. 귀농 선배이기도 한 친구였었는데,,, 그 만남이 그리 오래돼지도 못했고, 또 많은 시간 같이 하진 못했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런 일이였기에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영면해라 친구야~~ 올해의 농사 목표는 주먹구구식 말고, "좀 제대로 해 보자!!" 이다. 100%로 다 준비하고 실행할 수 없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지금껏 해 온 것을 토대로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볼려고 한다. 어젠 일찍부터 서둘러 감자 밭 일을 하고, 친구도 보내고, 늦게까지 밭을 갈았었다. 그리고 오늘도 일찍부터 감자밭에 거름도 내고 시간되면 밭도 다시 갈까 했는데,,,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는..